"동탄 아파트에 13만명 몰렸다"…올해 1순위 청약 최다 접수

입력 2023-10-25 09:35   수정 2023-10-25 09:49



DL이앤씨가 이달 경기 화성시 장지동에 공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올해 전국과 서울 강동구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영주택 279가구 모집에는 10만5179명이 몰려 평균 377대 1, 국민주택 275가구 모집에는 2만7863명이 신청해 101.3 대 1이었다.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최고 경쟁률은 430.4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95㎡ A에서 나왔다. 해당 주택형의 기타경기 경쟁률은 1902.6대 1에 달했다.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역시 올해 강동구에서 공급된 5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1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437건의 1순위 통장이 접수돼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 A는 59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주거단지의 가치를 수요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며 “각 사업지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가격경쟁력뿐만 아니라, 주거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는 e편한세상의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프리미엄 등이 청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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